미세먼지 비상 "LG공기청정기 잘 팔려요"

일반입력 :2013/12/08 10:59

정현정 기자

중국발 미세먼지 공습에 에어솔루션 제품들이 봄철 황사가 잦던 시기 못지 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높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공기 관련 가전을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고 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번달 초까지 LG 가습공기청정기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미세먼지란 대기 중 부유하고 있는 입경 10㎛이하(머리카락 굵기의 1/5크기)의 미세한 입자다. 호흡 시 폐에 직접 도달해 천식과 같은 호흡기계 질병을 악화시키고, 폐 기능의 저하를 초래하는 등 인체에 직·간접적으로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청정·가습·제균을 한번에 해결해 주는 가습공기청정기, 위생적인 가습이 가능한 에어워셔, 세균을 없애주는 이오나이저, 공기청정기 전용 제품과 살균스티머 등 다양한 에어솔루션 제품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