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해볼 만한 조편성을 받았다.
일본은 한국시각 7일 브라질 코스타도 사우이페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서 콜롬비아 그리스 코트디부아르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내년 6월 15일 헤시페에서 코트디부아르와 첫 경기를 치른 뒤, 20일 브라질리아에서 콜롬비아, 25일 포르탈레자에서 그리스를 차례로 상대할 예정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만 보면 일본(48위)이 C조에서가장 처진다. 톱시드 콜롬비아가 4위, 그리스가 12위, 코트디부아르가 17위에 올라있다.
그래도 일본이 16강을 충분히 노려볼 만한 위치다. 코트디부아르와 2위 자리를 다툴 것이 유력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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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는 백전노장 디디에 드로그바(갈라타사라이)와 제르비뉴(AS로마) 살로몬 칼루(릴) 야야 투레(맨시티)가 버티고 있지만 남아공월드컵 당시와 비교하면 다소 무게감이 떨어진다.
그리스의 경우 한국에 완패했던 지난 월드컵과 비교해 전력 차이가 크지 않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