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포르투갈이 월드컵 예선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거두며 브라질행을 확정지었다. 스웨덴의 이브라히모비치는 쓰라린 눈물을 삼켰다.
19일(현지시간) 유럽에서 벌어진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프랑스와 포르투갈은 각각 우크라이나와 스웨덴에 승리를 거두며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프랑스는 1차전 0-2 패배를 극복하며 홈에서 3-0 승리를 거둬 두 경기 합계 3-2로 앞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마마두 사코가 2골, 카림 벤제마가 1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영웅 본색'을 드러냈다. 호날두는 후반 5분 선제골을 기록한데 이어 이브라히모비치가 연속골을 기록하자 후반 31분과 34분 연달아 득점을 기록해 3-2 승리를 이끌었다. 포르투갈은 1차전 홈경기 1-0 승리에 이어 2차전 원정경기에서도 승리하며 브라질행 티켓을 차지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분전에도 불구하고 월드컵 본선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누리꾼들은 이브라히모비치가 두 번째 골 넣을 때만 해도 스웨덴이 이길 줄 알았는데, 프랑스도 매번 우여곡절이 많아, 호날두 발롱도르 가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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