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만델라 타계, 누리꾼 애도 물결

일반입력 :2013/12/06 07:26    수정: 2013/12/06 08:34

온라인이슈팀 기자

그는 갔어도 '자유를 향한 머나먼 여정'은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트위터 아이디 kim****)

흑인 인권운동가, 민주화의 상징인 넬슨 만델라(95)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타계소식이 우리 시간으로 6일 오전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도 누리꾼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선 만델라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전해들은 누리꾼들이 잇달아 애도 글을 올리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un****는 지구는 가장 위대한 인간을 잃었습니다. 명복을 빕니다라고, 7l*******는 큰 별이 떨어졌다. 넬슨 만델라...인종차별 없는 하늘나라에서 편안히 쉬소서라며 애도했다.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이날 오전 남아공의 위대한 아들을 잃었다라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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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델라 전 대통령은 지난 6월 지병인 폐 감염증 재발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9월 퇴원했다. 이후 자택에서 계속 의료진의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남아프리카 첫 흑인 대통령이자 민주화의 상징이다. 정치범으로 종신형을 받고 27년여 간을 복역하면서 세계인권운동의 상징적인 존재가 되었다. 지난 1993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