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PS4’ 판매량 500만 내년 3월 달성

일반입력 :2013/12/04 09:32    수정: 2013/12/04 09:51

“내년 3월 말까지 플레이스테이션(PS)4 500만대 판매 달성에 자신 있다.”

앤드류 하우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 대표의 말이다.

4일 주요 외신은 해외 사이트 인터뷰에 응한 하우스 대표의 말을 인용해 PS4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하우스 대표가 내년 3월 말까지 PS4 판매량 500만대 돌파에 자신감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인터뷰에서 하우스 대표는 “곧 탄생 20주년을 맞이하는 PS지만 PS4는 역사상 가장 중요하다”면서 “크리스마스까지 생산체제를 배가시킴으로써 고객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또 “내년 3월 말까지 500만대 이상의 PS4를 파는 것에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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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는 출시 첫 날 북미에서 100만대 이상 팔렸으며, 영국에서는 이틀 동안 25만대가 팔리는 등 기존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1일까지 집계된 PS4 전세계 누적 판매량은 210만대다. 올해까지의 누적 판매 목표치는 300만대다.

한편 앤드류 하우스 대표는 “북미에서 PS4 출시로 PS 비타의 수요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PS4와 PS비타를 연계해 게임을 즐기려는 이용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