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가전 전문 업체 전문 업체 쿠쿠전자는 멀티쿠커가 올해 러시아 시장에서 전년대비 150% 증가한 1천500만달러 매출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쿠쿠전자는 지난 2003년 러시아 시장에 멀티쿠커를 처음 선보였다. 신규 시장을 개척한 쿠쿠전자는 내년에는 마케팅 강화를 통해 매출을 올해보다 33% 이상 성장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러시아 최대 양판점인 미디어마켓에 이어 엠비디오(M-video)에 입점해 유통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쿠쿠전자는 러시아 지역 고객들을 위해 러시아어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파워블로거 초청 요리시연회를 여는 등 마케팅 강화로 얼리어답터와 요리전문가들 사이 입소문을 늘리는 데 주력했다.쿠쿠전자는 마케팅 확대를 통해 필립스 등 경쟁 브랜드로부터 거래 제안을 받고 있는 등 거래선 확대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고급형, 보급형 신모델 출시를 통해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해 멀티쿠커 시장 1인자 지위를 굳혀나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관련기사
- 쿠쿠, 제품 등록하면 무상 AS 6개월 연장2013.12.03
- 쿠쿠전자, 中국경절 특수 밥솥 매출 140%↑2013.12.03
- 쿠첸·쿠쿠 전기프라이팬 코팅 내구성 기준미달2013.12.03
- 쿠쿠 정수기 "폭염에 매출 수직 상승"2013.12.03
쿠쿠전자는 현지화를 통한 각종 요리 메뉴 개발, 쿠쿠의 고압력기술 등으로 밥맛, 품질, 디자인, 사용편의성 면에서 소비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쿠쿠전자 해외영업팀 관계자는 ”멀티쿠커를 러시아 시장에 처음 선보인 쿠쿠는 신규 시장 개척에 초반에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쿠쿠 제품 품질에 대한 소비자 입소문이 확대되면서 현재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새해에도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