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제조사 델이 24인치 4K 모니터를 내놓을 계획이다. UHD 콘텐츠 재생은 대형 디스플레이만 가능하다는 의견에 반기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2일(현지시각) 미국 씨넷 보도에 따르면, 델의 회사 홈페이지에 24인치 UHD 모니터를 출시할 것이란 계획이 올랐다. 공식 발표는 아니다.
현재 4K 디스플레이는 32인치까지 나온 상황이다. 24인치 4K 모니터 생산 계획은 처음 알려진 것으로 외신은 이 크기의 디스플레이가 UHD 콘텐츠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모델명 UP2414Q로 명명된 24인치 4K 모니터 사양은 3840x2160 해상도를 지원하며 PPI(인치당 픽셀 수)는 184다. 이밖에 상하좌우 178도의 광시야각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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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사양은 공개됐지만 출시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델이 내놓은 32인치 4K 모니터 가격이 3천500달러(약 37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이보다 약간 저렴하게 나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