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인공위성 영상을 활용해 제작한 방송프로그램 ‘우주에서 바라 본 세상’의 마지막 프로그램 ‘아름다운 세상 그리고 한반도’ 편을 KT스카이라이프 휴채널(26번)에서 오는 27일 저녁 8시에 방송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아름다운 세상 그리고 한반도’ 편은 위성에서 관측한 한반도 주요도시와 아름다운 산하를 UHD 영상으로 제작해 새로운 차원의 영상미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고, 최첨단 우주기술과 결합된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소개하기 위한 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륙별 주요 지역의 아름다운 위성영상을 함께 소개하며 상세 실사자료 및 부가정보를 제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교육적 기능 추가로 방송 이후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UHD 방송콘텐츠로 제작해 고해상도 위성영상의 뉴미디어 분야에서 효용성과 적합성 등을 검증할 계획이란 점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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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작 프로그램 ‘우주에서 바라 본 세상’은 방송 후, 교육용 DVD로 제작해 저소득층 아동 대상 지역공부방, 전국 초등학교 등에 배포한다.
시범서비스 제작 방송을 담당한 KT스카이라이프는 “방송 후 여러 시청자들이 해당 방송콘텐츠의 구매를 요청함에 따라 콘텐츠 판매 등에 대해 항우연과 협의 중”이라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추가적으로 위성영상 및 우주기술을 활용한 방송콘텐츠 제작과 미디어 서비스를 실시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중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