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아태지역 고용-투자 확대

일반입력 :2013/12/02 16:22

정윤희 기자

BT가 아시아태평양지역, 중동 및 아프리카(AMEA: Asia, Meddle East, Africa)와 터키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에 대한 투자 확대 계획을 2일 발표했다.

BT는 고용 확대, 경쟁력 있는 제품 출시, 차별화된 서비스로 약 320억파운드(한화 약 55조원)로 추산되는 AMEA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호주, 중국, 홍콩, 인도, 일본 등 핵심시장 전반에 걸쳐 400명 이상의 신규 채용 ▲다양한 국가서 새로운 부가가치 서비스 라이선스 확보 ▲인프라 강화(인도, 터키 등 5개의 새로운 IP 및 이더넷 POP 구축 등) ▲보안, 클라우드, 통합커뮤니케이션 등에 대한 포트폴리오 강화 ▲분야별 특화 솔루션 출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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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앤더슨 IDC 아태지역 통신 및 모빌리티 담당 총괄 부사장은 “BT는 아태지역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AMEA 지역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투자 계획은 BT가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루이스 앨버레즈 BT 글로벌 서비스 대표는 “이제 아태지역, 터키, 중동 및 아프리카를 잇는 보다 광범위한 지역에 대한 투자를 단행할 단계”라며 “BT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네트워크 중심의 IT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세계 어디서나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