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1분기 영업익 7억4천300만 파운드

일반입력 :2013/07/26 18:56

정윤희 기자

BT는 회계연도 2013년 1분기(마감 2013년 6월 30일) 실적으로 매출액 44억4천900만 파운드, 영업이익 7억4천300파운드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기 대비 매출은 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 늘어난 수치다. 세전이익은 5억9천500만 파운드로 전기 대비 5% 늘어났다.

이안 리빙스턴 BT 최고경영자(CEO)는 “BT는 규제의 영향과 미래를 위한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1분기 세전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소비자 라인 손실은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며, 브로드밴드 시장 순증가분의 50% 점유율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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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중소기업 매출은 1% 성장해 최근 4년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고, BT글로벌서비스 오더 수주는 거의 50% 증가했다”며 “BT 사업의 중심에는 여전히 파이버(fibre)가 있으며, 현재 1천600만 이상의 지역을 통과해 매우 높은 이용율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5년간 BT를 이끌어 온 리빙스턴 CEO는 영국의 차기 통상투자부 장관으로 임명돼 오는 9월 퇴임한다. 후임은 개빈 패터슨이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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