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일반입력 :2013/04/30 15:59

정윤희 기자

BT는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 ‘BT 클라우드 컴퓨트(BT Cloud Compute)’를 출시하고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고 30일 밝혔다.

BT는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각자의 요구사항에 따라 클라우드 솔루션의 설계, 구축, 구매 및 운영에 있어 보다 확실한 통제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클라우드 서비스가 기존 업무 방식 대비 40% 가까이 업무 효율을 끌어올린다고 강조했다.

BT 클라우드 컴퓨트는 사용한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Pay-as-you-go)이다. 여기에 인프라,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 대한 고급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 기능으로 비즈니스 목표에 따라 비용을 설정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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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클라우드 컴퓨트 서비스는 브라질, 콜롬비아, 미국, 영국, 스페인, 베네룩스, 프랑스, 이탈리아, 싱가포르, 홍콩 등 약 10개국에 위치한 데이터센터를 활용 중이다. 조만간 독일, 중국, 인도, 아르헨티나, 멕시코도 추가될 예정이다.

닐 서튼 BT 글로벌서비스 글로벌포트폴리오 담당 부사장은 “BT는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고객 서비스를 업데이트하고 혁신하는데 매년 수백만 파운드를 투자하고 있다”며 “BT 클라우드 컴퓨트가 제공하는 유연성은 새로운 지역,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거나 일관된 현지 서비스를 제공코자 하는 기업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