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음성품질-협업↑ 컨퍼런싱 서비스 출시

일반입력 :2013/10/10 13:59

정윤희 기자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및 서비스 기업 BT가 비즈니스 대화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대규모 조직 내 혹은 조직 간 협업 방식을 개선할 수 있는 컨퍼런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데스크톱에서부터 유선전화, 태블릿, 스마트폰 등에서 이용 가능하다. BT는 비디오 및 온라인 협업 시스템을 활용한 회의가 보다 실제와 같은 환경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컨퍼런싱 서비스의 핵심 기능은 HD보이스다. 음성 통화 품질을 개선, 보다 나은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하는 신규 서비스로, 추가 비용 없이 모든 BT원(BT One) 고객에게 제공된다.

고객들은 BT의 협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노후화된 아날로그와 디지털 기술이 혼합된 복잡한 커뮤니케이션 인프라를 최신 단일 통합 플랫폼으로 이전 가능하다. 또 BT 어드바이즈팀의 지원으로 기존 인프라를 해체하거나 교체할 필요 없이 신규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다.

아울러 BT는 돌비 래버러토리스(Laboratories)와 함께 실제 대면회의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고품질 음성회의 서비스를 이달 말 공개한다. 두 회사는 음성 품질이 온라인 협업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새로운 연구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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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앨버레즈 BT글로벌서비스 대표는 “BT는 음성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비디오, 인스턴트 메시징, 웹 컨퍼런싱 및 스트리밍 등을 최고의 품질로 통합하고 있다”며 “고객들은 신속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고, 출장비와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제이슨 앤더슨 IDC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통신 및 네트워킹 담당 프로그램 디렉터는 “IDC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시장을 서비스 프로바이더 에코시스템과 이를 뒷받침할 강력한 네트워크의 통합을 필요로 하는 복합적인 시장으로 보고 있다”며 “서비스 프로바이더들은 오디오, 비디오 및 웹 컨퍼런싱 등을 비롯한 포괄적이고 다양한 서비스 및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