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시스템, 올해 매출 1천억 돌파…공공 80%↑

일반입력 :2013/11/29 13:48

LIG시스템이 국민연금공단의 정보보안시스템 종합 보강사업과 방위사업청의 국방통합원가시스템 2차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사업은 보안이 취약한 인프라에 대한 점검 및 최적 보안시스템을 구축하고 공공기관 보안 사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방위사업청 국방통합원가시스템 2차 사업은 작년 1차 사업으로 구축을 완료한 시스템의 기능 개선 및 간접원가 배분 등 검증기능을 강화한다. 시스템은 오는 2015년 4월까지 각 군,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방망 이용기관으로 사용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원가공정화 법률이 입법화되면 3천 개가 넘는 방산업체가 해당 시스템을 통해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LIG시스템은 이달 연이은 수주로 올해 매출 1천억을 돌파했고 공공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약 8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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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시스템은 올해 육군 전투21모델 2차 장비도입 사업, 보육통합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사이버가정학습 콘텐츠 개발, 대한주택보증 보증신상품 개발 사업 등을 수주했다.

LIG시스템은 내년 공공정보화 사업 분야에서 5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략사업에 집중해 영업력을 강화하고 올해 인증을 획득한 ‘ISO20000’ 인증 내재화로 공공 유지보수 사업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기존 개발 방법론과 프레임워크 강화로 프로젝트 이행 능력도 중견기업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