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시스템(대표 김병국)은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법무부는 범죄예방국 정보화센터를 신설하고 범죄예방정책국내 보호관찰소, 소년원, 치료감호소의 정보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통합한다. 범죄예방 기록관리 업무 선진화의 일환으로 종이문서로 관리되던 보호관찰카드 등 연간 150만 건의 서류를 디지털화 한다. 법무부는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자발찌 대상 확대 등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범죄예방업무의 정보화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LIG시스템은 주사업자로 ▲범죄예방정책국 협업포털시스템 구축 ▲보호관찰 무인정보시스템 확대 ▲범죄예방정책국 정보화센터 구축 ▲법무부 중장기 정보화발전전략 수립 등 총 12개 과업을 수행한다. 이 사업은 41억원 규모로 약 7개월 간 진행된다. 전산자원 통합 운영에 따른 비용 절감, 각종 서식 전자화 및 업무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행정비용 절감으로 연간 약 1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진순 LIG시스템 공공사업부장은 “이 사업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뿐만 아니라 법무정보화 중장기전략수립(ISP)을 포함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사업수행으로 LIG시스템의 역량을 입증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정보화 시장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중견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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