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여대생 살인 사건의 용의자 조모㉕씨가 아동 성범죄 관련 전과자로 ‘성범죄자알림e’에 올라가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자발찌 착용여부는 확인되지지 않고 있다.
성범죄자알림e 사이트에 따르면 대구 북구 산격동에 위치한 성범죄자는 총 3명으로 이 중 1명이 피의자 조씨다.
현재 조씨는 지난달 25일 클럽에서 함께 술을 마신 여대생 A㉒씨가 귀가하자 뒤따라가 자신이 사는 원룸으로 납치,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범죄자알림e 사이트에선 지역 검색을 통해 지난 2010년 1월 1일 이후 성범죄를 저지르고 인터넷 열람 명령을 받은 성범죄자의 자세한 내역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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