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범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승진

2014년도 임원인사…전무 1명·상무 5명 등

일반입력 :2013/11/28 14:00    수정: 2013/11/28 14:15

정현정 기자

이웅범 LG이노텍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LG이노텍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사장 1명, 전무 1명, 상무 5명, 연구·전문위원 3명 등 총 10명에 대한 2014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해 발표했다. 전체 임원 승진 폭이 상무 5명에 그쳤던 지난해 대비 2명 늘어났다.

올해 임원인사는 내년도 경영환경이 위기라는 인식 하에 사업책임자의 변동을 최소화하고 이를 통해 위기 상황을 돌파하고 시장선도를 위한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또 어려운 환경에 위축되지 않고 시장선도 관점에서 과감하고 치열한 도전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인재가 발탁됐다.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 성장과 사업 체질 개선을 이끌어 온 이웅범 대표이사는 사장으로 승진했다. 카메라모듈의 차별화된 기술개발을 통해 시장 지위를 강화한 노시동 상무도 전무로 승진했다.

아울러 LG이노텍은 커버유리일체형 터치윈도우 사업을 이끈 홍혁진 부장, LED 광원 경쟁력 확보를 주도한 송준오 수석연구원을 발탁한 것을 비롯해 조성해 부장과 김지묵 부장, 김창태 부장 등 총 5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이와 함께 광학식 손떨림보정(OIS) 카메라모듈분야 선도기술을 개발한 정진명 수석연구원과 LED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문성주 수석연구원을 연구위원으로 선임했다. 최근 중요성이 급증하고 있는 환경안전 분야의 박영수 부장은 전문위원으로 선임됐다.

연구·전문위원 제도는 우수한 연구 및 전문인력들이 해당 직무에 몰입하도록 전문가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고 업무 몰입 환경 및 임원에 준하는 처우를 제공하는 인재 육성 제도다. 임원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장 승진

▲이웅범(李雄範) 대표이사 CEO

◇전무 승진

▲노시동(盧時東) 광학솔루션사업부장

◇상무 신규선임

▲김지묵(金芝默) 생산기술담당

▲김창태(金昌台) 경영진단담당

▲송준오(宋俊午) LED개발담당

▲조성해(趙成海) 전장부품생산1담당

▲홍혁진(洪赫振) 디스플레이솔루션사업담당

◇연구위원

▲문성주(文盛柱) LED패키지개발

▲정진명(鄭鎭明) 카메라모듈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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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위원

▲박영수(朴寧洙) 환경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