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금세기 최대 혜성 아이손 여깄다"

일반입력 :2013/11/27 13:43    수정: 2013/11/27 13:51

이재구 기자

금세기 최대 혜성 아이손(ISON)이 26일(UT) 태양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美항공우주국(NASA·나사)이 26일(현지시간) 스테레오위성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공개했다.

아이손 혜성은 이미 이전보다 태양에 훨씬 더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 혜성(C/2012 S1)이 오는 29일 태양을 가장 가까이 통과한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는 29일 오전 3시48분경 아이손 혜성이 태양과 가장 가까운 지점(근일점)을 통과한다고 27일 밝혔다. 천문학자들은 아이손 혜성이 햇빛에 가려 사람이 맨눈으로 관측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최신 관측결과에 따르면 혜성의 핵이 부서지기 시작했다는 징후가 나타나, 당초 예상한 밝기보다 어두워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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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레오위성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태양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아이손의 모습을 촬영한 아래 동영상 에서 아이손의 상대적인 진행속도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