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항공우주국(NASA·나사)은 핼리혜성이 5일 밤9시(미동부표준시,한국시간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화려한 유성우를 쏟아낸다고 발표했다. 나사는 이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
나사는 핼리혜성 유성우가 절정에 달하는 5일 밤 9시(현지시간) 시간당 최고 30~40개의 유성우를 쏟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사 센터와 앨러배마 헌츠빌에 있는 마샬우주비행센터도 일요일 저녁 8시(이하 미동부표준시,한국시간 6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전 3시까지 유스트림을 통해( http://www.ustream.tv/channel/nasa-msfc)실시간 동영상을 제공한다. 유성우는 지구가 76년 주기로 태양을 도는 핼리혜성의 유성조각을 따라가는 과정에서 발생하게 된다. 유성 조각은 대기권에서 타게 된다. 에타 어퀘어리드(Eta Aquarid)라는 이 유성우 이름은 처음 발견된 물병자리로부터 그 이름을 따왔다.
나사는 (미국에서) 유성우를 개인적으로 관찰하려면 밝은 장소를 피해서 관찰하라고 권고했다. 나사는 “어두운 곳에서 30분만 지나면 눈이 적응돼 유성우를 볼 수 있을 것이며 관찰 시간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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