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UHD TV가 미국과 유럽의 주요 리뷰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시장 주도권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사 UHD TV ‘F9000’ 모델이 영국 유명 일간지 테크레이더에서 만점을 받은 데 이어, 영국의 오디오·비디오(AV) 전문잡지 왓하이파이에서 수여하는 테스트위너(Test Winner)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테스트위너는 다른 제품과의 비교 테스트를 통해 최고의 성능을 보인 제품에 부여되는 상으로, 왓하이파이는 깊이감 있는 화면과 UHD 콘텐츠에 대한 미래 대응력 등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특히 UHD 콘텐츠 호환성 및 표준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유일하게 ‘에볼루션 키트’를 통해 이를 대비하고 있는 제품으로 언급됐다.
이와 함께 F9000은 독일 하임키노에서도 최고 어워드인 레퍼런스(Reference)를 수상했으며 오디오비전 12월호에서는 테스트 위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리뷰드닷컴이 삼성 UHD TV 65인치 F9000에 대한 평가에서 “선명하고 디테일한 화면과 매우 정확한 색감을 가지고 있다”며 호평했다.
또 디지털트렌드는 65인치 F9000과 85인치 S9 UHD TV에 대해 5점 만점에 각각 4점과 4.5점의 높은 점수를 부여하며 “뛰어난 화질과 생생하고 현실적인 색감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가장 인상깊은 UHD TV”라고 평가했다. 4.5점을 받은 85인치 UHD TV S9은 디지털트렌드의 에디터 초이스(Editor's Choice)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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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선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55인치부터 초대형 85인치에 이르는 UHD TV 전 라인업의 호평을 바탕으로 내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는 UHD TV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UHD TV 시장은 올해 128만대에서 내년 564만 대 규모로 342%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