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초경량 레코더 14만원...'손에 딱'

일반입력 :2013/11/25 12:49    수정: 2013/11/25 13:35

이재운 기자

소니코리아는 녹음기능과 다양한 재생 기능을 겸비한 보이스 레코더 ‘ICD-UX543’을 13만9천원에 25일 국내 출시했다.

ICD-UX533시리즈의 후속모델인 ICD-UX543은 36.6mmX101.5mmX10.5mm의 크기, 49g 무게 등 휴대성을 강조했다.

고감도 저노이즈의 녹음 성능을 지원하는 S마이크 시스템과 무지향성 내장형 마이크를 통해 먼 곳에서 발생한 소리뿐만 아니라 작은 소리까지도 녹음이 가능하다.

일반 MP3 포맷은 물론 44.1khz/16비트의 무압축 리니어 PCM 원음 포맷을 지원해 음원 재생 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음성 이외의 고주파와 저주파를 줄여주는 노이즈 컷 필터, 주변 소음을 억제하는 로우 컷 필터로 선명한 녹음 음질을 제공한다. 용도에 따라 최적의 녹음 설정이 가능한 장면선택 기능과 마이크 감도 자동 설정, 음성을 자동 인식해 녹음하는 VOR(Voice Operation Recording) 기능까지 제공해 사용의 편의성을 더했다.재생 기능도 다양화했다. 어학공부에 유용한 구간반복 기능 외에도 재생 속도를 0.5배의 느린 속도에서 2배 빠른 속도까지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DPC, 1초에서 10분까지 8단계 간격으로 원하는 부분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이지서치 기능, 녹음 시 체크해둔 위치로 곧바로 이동 가능한 트랙마크 기능 등을 지원한다.

클리어 보이스 기능과 디지털 음정 처리 기술을 통해 주변 잡음을 억제하고 또렷한 음성을 재생한다. 유기 EL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메뉴와 파일 및 폴더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밝은 곳에서도 시인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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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녹음 기능 외에도 FM 라디오, MP3플레이어, USB 메모리로도 활용 가능하다. 특히 FM 방송 자동 스캔 기능을 통해 라디오를 들으면서 동시에 방송을 녹음할 수 있다. USB 메모리로 사용 시에는 메모리 스틱 마이크로(M2), 마이크로SD/SDHC 슬롯을 통한 확장도 가능하다.

USB 연결을 통해 간편하게 충전이 가능한 내장 리튬 이온 충전지는 3분 충전으로 약 1시간 음성녹음이 가능하고, 완충 시 최대 약 30시간까지 음성녹음을 지속할 수 있다. 블랙, 실버, 핑크 등 세 가지 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