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2 임진왜란' 임요환, "콩은 까야 제 맛"...왜?

연예입력 :2013/11/24 15:22    수정: 2013/11/24 15:23

온라인이슈팀 기자

스타리그의 전설 임요환과 홍진호가 SNL코리아에 동반 출연, 질긴 '악연'을 화제에 올렸다.

23일 밤 방영된 tvN SNL코리아에서 '카스2: 임진왜란' 편에 함께 출연한 두 사람은 이 게임에서도 과거의 인연을 이어갔다.

홍진호는 김민교와 함께 카스2: 임진왜란을 함께 조선 의병을 플레이하며 파죽지세로 왜군을 물리쳤다.

그러나 왜군 진영에 '만렙 유저'가 나타나 조선 의병을 다 무찌르기 시작했는데, 그 주인공이 바로 같은 PC방에 앉아있던 임요환이었던 것.

임요환은 끝내 홍진호의 캐릭터를 무참히 사살하며 콩은 까야 제 맛이라는 세간의 유행어를 대사로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관련기사

김민교가 홍진호의 복수에 나섰지만 권혁수의 폭력성 테스트로 물거품이 되면서 임요환과 홍진호는 김민교와 함께 권혁수에게 폭력을 행사한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 모두 이제 추억이군, 홍진호 콩진호 셀프 디스 쩔어, 패러디에서조차 콩진호는 2등이네, 임요환 깜놀하게 만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