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전영중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 '애도물결'

연예입력 :2013/11/21 16:32

온라인이슈팀 기자

SBS 공채 개그맨 전영중㉗이 21일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따르면 전영중은 이날 오전 3시10분께 여의도동 현대주유소 앞에서 여의2교 방향으로 125㏄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택시와 충돌해 숨졌다.

전영중은 사고 당시 20여 분만에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병원관계자에 따르면 도착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한다. 사고 당시 전영중은 헬멧을 쓰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은 인근 여의도성모병원에 안치됐다.

사고 택시는 많이 파손됐지만 택시 기사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택시 기사를 불러 한차례 조사 했고, 추후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이며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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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중은 지난해 S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음을 찾는 사람들’과 ‘개그투나잇’ 등에 출연했다.

전영중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도 애도를 표하고 있다. 활짝 꾳펴보지도 못하고 허망하게 갔네요...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하늘나라에서 못다 이룬 꿈 이루시길 바랍니다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