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tv팟 "가볍고 시원해졌다"

다음이 꼭 필요한 기능만 담도록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티비(tv)팟'을 개편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사용자경험(UX) 개편과 개인 방송 확대를 골자로 '다음 tv팟'의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용 모바일 앱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19일 밝혔다.

개편한 다음 tv팟 앱은 필요한 요소로 기능을 제한해 화면 구성이 널찍해 졌다. 동영상 썸네일을 기존 대비 5배 이상 크게 배치해 주목도를 높였으며, 사이드 메뉴를 적용해 tv팟 전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다.

안드로이드에서만 보여줬던 개인 방송을 아이폰에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폰에서도 MLB, EPL, 분데스리가 등 공식 중계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이 직접 방송하는 게임, 강의 등 개인 방송을 볼 수 있게 됐다.

이 외에 이용자 접속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와이파이(Wifi) 환경에서 보고 싶은 동영상을 내려 받아두면, 3G나 4G, 또는 데이터 네트워크가 연결 안되는 상황에서도 끊김 없이 해당 동영상을 볼 수 있다.

다음은 개편을 기념해 내달 1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다음 tv팟 앱을 신규 설치 또는 업데이트한 뒤 동영상 감상 중에 나타나는 도너츠 배너를 클릭하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당첨 결과는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총 2천명에 던킨도너츠 교환권을 증정한다.

다음 조성윤 동영상팀장은 앞으로도 tv팟만이 가진 차별화된 기능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지속적으로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tv팟 앱은 안드로이드 버전의 경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iOS 버전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