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하루 만에 100만대 판매고를 올린 ‘플레이스테이션(PS)4’의 엉뚱한 내구성 테스트가 화제다.
19일 주요 외신은 PS4를 50구경 대물 소총(M82A1)으로 쏴 관통시키는 방식의 내구성 테스트를 소개했다.
이번 테스트는 과거 아이폰5S와 아이패드 등에서도 똑 같은 방법으로 진행됐었다. PS4 본체를 세워두고 50구경 소총으로 쏜 뒤 얼마나 파손되는지를 알아보는 실험이다.
외신은 스마트폰보다 두꺼운 PS4의 내구성이 보다 튼튼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막상 실험 결과 너무나 쉽게 본체가 관통됐다는 평가다.
![](https://image.zdnet.co.kr/2013/11/19/RAxyuIZeEkILbgUCZRGl.jpg)
영상을 보면 실험자는 PS4 본체의 넓은 쪽인 측면을 먼저 총으로 쏜다. 이어 총알이 PS4를 관통하며 작고 동그란 구멍을 남긴다. 두 번째 발사에서는 PS4의 좁은 면인 정면을 쏘아 맞춘다. 그러자 PS4는 충격파가 전달되면서 본체와 부품들이 사방으로 튀어 나간다. 완전히 산산조각난다.
PS4는 지난 15일 미국과 캐나다 등에 출시됐으며 다음 달 17일에는 국내에도 정식 발매된다. 가격은 49만8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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