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하루 만에 100만대 판매고를 올린 ‘플레이스테이션(PS)4’의 엉뚱한 내구성 테스트가 화제다.
19일 주요 외신은 PS4를 50구경 대물 소총(M82A1)으로 쏴 관통시키는 방식의 내구성 테스트를 소개했다.
이번 테스트는 과거 아이폰5S와 아이패드 등에서도 똑 같은 방법으로 진행됐었다. PS4 본체를 세워두고 50구경 소총으로 쏜 뒤 얼마나 파손되는지를 알아보는 실험이다.
외신은 스마트폰보다 두꺼운 PS4의 내구성이 보다 튼튼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막상 실험 결과 너무나 쉽게 본체가 관통됐다는 평가다.
영상을 보면 실험자는 PS4 본체의 넓은 쪽인 측면을 먼저 총으로 쏜다. 이어 총알이 PS4를 관통하며 작고 동그란 구멍을 남긴다. 두 번째 발사에서는 PS4의 좁은 면인 정면을 쏘아 맞춘다. 그러자 PS4는 충격파가 전달되면서 본체와 부품들이 사방으로 튀어 나간다. 완전히 산산조각난다.
PS4는 지난 15일 미국과 캐나다 등에 출시됐으며 다음 달 17일에는 국내에도 정식 발매된다. 가격은 49만8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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