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린트, 학생고객에 통신서비스 1년 무료

일반입력 :2013/11/19 09:20

정윤희 기자

미국 이동통신사 스프린트가 베스트바이와 손잡고 파격적인 서비스를 내놨다. 단말기만 구매하면 1년 동안 통화, 문자, 매달 1GB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씨넷은 스프린트와 베스트바이가 학생 고객을 대상으로 통신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 웨이 학생 프로모션(My Way Student Promotion)’을 선보였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로모션 적용 대상은 베스트바이에서 학생 가격으로 스프린트 스마트폰을 구매한 고객들이다. 별도의 2년 약정이 없는 대신에 단말기 가격을 모두 주고 구입해야 한다. 프로모션 가입은 내년 1월 4일까지다.

가입 고객은 1년 동안 무제한 음성통화, 문자메시지, 한 달 1GB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만약 무제한 데이터를 원할 경우에는 월 10달러씩 추가 요금을 내면 된다. 가입비는 36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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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가능한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노트3, 갤럭시S4, 애플 아이폰5S, 5C, LG G2, 옵티머스G, 구글 넥서스5, HTC원, 모토로라 모토X 등 총 25종이다.

씨넷은 “단말기를 한 번에 구매하는 것을 감안하면 통신비를 절감하는 방안을 찾는 학생들에게는 고려해 볼만 한 프로모션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