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성 아이파크 헬기 충돌 사건 현장을 찾은 LG전자 남상건 부사장이 보상문제를 유가족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남 부사장은 16일 12시 경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아파트 헬기추락 사고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그는 불의의 사고가 발생해 정신이 없는 상대며 현장을 확인하고 잘 수습하겠다고 했다. 그는 현장을 수습하러 가기 위해 가야한다며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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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8시 55분경 LG전자 소속 헬기가 아파트 102동 23~24층 벽면에 충돌한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조종사 박인규(58), 부조종사 고종진㊲씨 2명이 사망했다. 충돌 원인은 짙은 안개에 따른 것으로 추정됐다. 헬기 충돌에 따른 주민들의 인명피해는 현재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헬기는 시콜스키 S-76 C++ 기종으로 이날 8시 45분께 김포공항에서 출발했다. 잠실 선착장으로 이동해 LG전자 임원을 태우고 전주로 향할 예정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