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의 첫 번째 윈도폰8.1에 갤럭시S4에 탑재된 것과 유사한 동작인식 기능이 장착될 전망이다.
14일 IT전문매체 더버지는 트위터의 IT 전문가(@evleaks)를 인용해 노키아가 ‘골드핑거’, ‘머니페니’ 등 윈도폰8.1 신제품을 준비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중 골드핑거는 노키아의 윈도폰 전략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보도에 따르면 노키아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골드핑거에는 노키아가 수년 동안 개발해 온 각종 전략 기술이 적용된다고 전했다.
노키아의 전략기술에는 동작인식 기능이 포함됐다. 동작인식은 유리기판이 아닌 공기중에서의 손가락 동작을 감지해 휴대폰을 작동하도록 하는 기능이다. 노키아는 동작인식 기능을 통해 스크롤, 버튼 누르기 등을 구현할 전망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와 유사한 에어제스쳐 기능을 갤럭시S4에 구현했다. 갤럭시S4는 유리기판을 만지지 않아도 음원 검색, 전화 받기, 웹페이지 스크롤 등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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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는 저전압 디스플레이 기술인 글랜스스크린 소프트웨어 관련 실험도 시작했다. 윈도폰8.1에서의 노키아 의지가 엿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폰8.1 업데이트를 준비중으로 내년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신기능을 공개할 전망이다. 윈도폰8.1은 알림센터, 멀티캐스킹 기능 개선과 함께 코드명 코타나로 알려진 디지털 보조 개인화 기능 등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