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을 발생시킨 태풍 ‘하이옌’으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필리핀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케이블업계도 온정을 보태고 나섰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양휘부)는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최학래)와 공동으로 필리핀 주민들을 위해 모금활동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케이블TV채널에서 ‘ARS 060-701-1004(통화 당 2000원)’ 모금안내를 진행하는 한편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모금계좌 등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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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휘부 회장은 “태풍 피해복구에 어려움을 겪는 필리핀 주민들이 고통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한다.”고 모금운동 취지를 밝혔다.
케이블TV협회와 재해구호협회는 지난 2007년 ‘재해구호활동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