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맞춤형' 타임라인을 공개한다. 개인이 원하는 내용을 갈무리해 타임라인에 표시하도록 한 것인데, 트위터식 스토리텔링이라 주목된다.
12일(현지시각) 미국 씨넷에 따르면 트위터는 이날 사용자가 지정한 인물이나 이벤트, 뉴스 들만 따로 뽑아 공유하는 맞춤(커스텀·custom) 타임라인 기능을 소개했다.
커스텀 타임라인은 현재 트윗덱을 통해서 먼저 시작했다. 타임라인이란 공간이 때때로 여러 정보가 뒤섞이는 혼란스러운 공간이라는 점을 감안해 개인들이 자신들이 관심있고 하고 싶은 이야기만 모을 수 있도록 이를 조직화 하고 분류하는 수동적 기능을 제공하겠단 의도다.
트위터는 새 기능이 기자나 미디어 조직, 엔터테인먼트 업체를 비롯해 특정 주제별로 뉴스나 이벤트 등을 정리하길 원하는 사람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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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I도 공개했다. 일부 파트너 업체들은 API를 통해 커스텀 타임라인을 프로그램화 해 이용할 수 있다.
트위터 소속 브라이언 엘린은 블로그를 통해 트위터에서 어떤 이벤트나 주제를 가지고 대화할 때, 당신이 가장 가치있다고 믿는 것을 타임라인을 통해 강조할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