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전문업체 아카마이는 벨로셔스네트웍스를 전액 현금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1년 창업한 벨로셔스네트웍스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트래픽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벨로셔스는 5명의 직원을 보유했으며, 아카마이 인도 엔지니어링조직에 통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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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이는 벨로셔스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최적화 사업을 풍성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벨로셔스의 인터넷 프로토콜 트래픽 최적화 기술이 원격지나 지사의 근무자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카마이의 벨로셔스 인수는 공용 인터넷망을 통해 지리적으로 떨어진 프라이빗 클라우드나 퍼블릭 클라우드를 연결해야 하는 기업의 데이터센터 환경을 노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 시장은 WAN 솔루션업체들이 주로 활동해온 영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