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가 방제작업으로 수습되면서 누리꾼들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오늘 새벽 2시경 울산시 울주군 온산 앞바다의 원유이송관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사고에 대해 방제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은 사고 지점에서 북동쪽으로 2~3km 떨어진 지점까지 흘러간 기음에 대한 방제작업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경비정과 방제정 등 9척을 동원해 소화포를 쏘면서 스크루로 기름을 흩어버리는 방식으로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정말 다행입니다”, “다행이다 일이 크게 되지 않아서”, “울산 사는데 기름 유출 기사 보고 가슴이 철렁했다”, “태안 기름 유출 사태처럼 안돼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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