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메모리는 플래시스토리지의 진가를 애플리케이션 가속에서 찾아야 한다며 국내 소프트웨어(SW) 업체들과 패키지 제품 구성과 같은 파트너십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7일 이영수 바이올린메모리 한국지사 대표는 "국내 기업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패키지 제품을 구성하는 전략적인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올린메모리는 낸드플래시메모리 기반 스토리지 공급업체다. 이달 첫날 한국지사 설립을 알리고 제품을 소개 중이다. 그 본사는 등록된 특허 기술 20여건을 활용해 직접 제품 설계와 생산을 해왔고 플래시메모리 관련 특허 50여건 등록도 추가로 진행 중이다.
이 대표는 "국내서 최근 대형 제조사와 금융권의 차세대 프로젝트에 성공적으로 제품을 공급했다"며 "다양한 산업군의 애플리케이션 가속화를 위해 고객사 테스트(PoC) 등 영업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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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낸드플래시메모리 스토리지가 높은 초당입출력(IOPS) 성능과 마이크로초 수준의 낮은 지연속도를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사의 플래시메모리 관련 고유 알고리즘으로 그 제품이 여러 애플리케이션에서 최적 비용에 낮은 지연속도를 구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조나단 골딕 바이올린메모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낮은 지연속도라는 요건을 고려해 플래시메모리 스토리지를 도입하는 기업이 증가 추세"라며 "단순 저장공간이라는 의미에 초점을 둬온 한국에서도 기존 기술의 한계를 이해하고 플래시스토리지에 대한 인식 전환을 이뤄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