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메모리, 국내 플래시스토리지 진출

일반입력 :2013/11/01 17:14

스토리지업체 바이올린메모리는 EMC 출신 이영수 대표를 한국 지사장으로 선임하며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바이올린메모리는 낸드플래시메모리 기반 스토리지 공급업체다. 회사는 가트너의 지난 6월 보고서 'SSD컴포넌트와 SSD기반 어플라이언스2012' 기준으로 점유율 19%를 확보해 플래시메모리 기반 스토리지 시장 1위를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플래시메모리어레이를 국내 금융권의 차세대 인프라와 및 대형 제조업체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형상관리용으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회사의 플래시메모리어레이는 3U 크기 단일 장비로 100만 IOPS와 1밀리초 이하 레이턴시를 제공한다.

이영수 대표는 IBM과 EMC에서 주고객사에 대한 영업, 마케팅, 관리 역할을 거치며 IT분야 전문성과 경험을 쌓아온 인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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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성능가속화, CRM, ERP, 그룹웨어 같은 기업용 핵심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향상,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 빅데이터 분석가속화, 가상화등 다양한 비지니스 영역에서 우리 제품을 선택하는 고객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회사는 영업력을 금융, 통신, 미디어, 공공, 제조 등 대기업 고객에 집중하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세아네트웍스를 총판으로 두고 솔루션 파트너와 리셀러도 강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