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김대훈)가 해외 그룹웨어 시장 진출을 위해 티맥스소프트와 손을 잡았다.
LG CNS는 6일 티맥스소프트(대표 남정곤), 티베로(대표 장인수)와 그룹웨어 결합 솔루션 출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는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문 설금희 상무, 티맥스소프트 전략통신사업본부 유섭 상무, 티베로 전략통신사업본부 김동균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0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글로벌 그룹웨어 시장은 그동안 외산 솔루션 업체들이 강세를 보였다. 3사는 이번 협력으로 LG CNS 그룹웨어 솔루션 '아이캡'(iKEP)과 티맥스소프트 WAS '제우스'(JEUS) 및 웹 서버 '웹투비', 티베로 DBMS ‘티베로(Tibero)’ 등을 통합해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존 외산 솔루션 대비 경쟁력 있는 100% 국산 그룹웨어 결합 솔루션을 내놓기로 했다.
LG CNS는 2000년 그룹웨어 자체 솔루션 '아이캡'을 출시했다. 수자원공사, 풀무원 등 100여 곳 고객사에 '아이캡'이 적용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관련기사
- LG CNS, '미래로관' 누적 방문 2만명 돌파2013.11.06
- LG CNS, 미국 하둡월드2013 참가2013.11.06
- LG CNS, 해외드라마 VOD '망고채널 '출시2013.11.06
- LG CNS, 전북은행 차세대 MDM 적용2013.11.06
LG CNS는 2010년을 기점으로 자체 솔루션에 기반한 해외 사업을 확대해왔다. 지난 6월에는 '아이캡'에 mVoIP 등 현지에 특화된 기능을 융합한 그룹웨어 솔루션 '클로버'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이번 국산 그룹웨어 결합 솔루션 또한 이같은 전략의 일환이다.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문 설금희 상무는 "티맥스소프트, 티베로와 힘을 합쳐 국내 시장 선도는 물론 글로벌 그룹웨어 시장까지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