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업체인 드롭박스가 사람들이 자신이 가진 물건을 온라인에서 쉽게 팔 수 있게 해주는 스타트업 '솔드'(Sold)를 인수했다. 솔드를 통해 사용자들은 가격 설정, 출하, 결제 등 판매와 관련한 과정을 자동화시킬 수 있다.
드롭박스가 솔드를 활용해 전자상거래 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아닌 것 같다. 4일(현지시간) 씨넷에 따르면 솔드는 드롭박스에 넘어간 이후 폐쇄될 예정이다.
드롭박스가 솔드 인수를 통해 무엇을 하려 할지는 확실치 않다. 씨넷은 솔드가 자사 웹사이트에 올린 메시지를 인용해 드롭박스 로드맵은 사용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제품을 개발하는 솔드의 스타일에 부합하는 새로운 경험을 포함하고 있다고 전했다.
드롭박스는 현재 2억명이 넘는 사용자를 확보한 확보했다. 이것은 무시하기에는 너무 좋은 기회라고 솔드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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