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6월 전라권을 시작으로 전국 모든 지역의 지상파 디지털TV 채널 재배치가 완료됐다고 5일 밝혔다.
1997년 디지털TV 방송 전송방식이 결정된 이후 지난해 아날로그TV 방송 종료, 올해 채널 재배치 등 약 16년간 추진된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전환이 마무리된 것이다.
아날로그TV의 디지털전환 이후 여유 주파수 대역으로 남은 700MHz를 확보하고, 이 대역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창출여건이 가능하게 됐다.
미래부는 그동안 채널 재배치에 따라 예상되는 시청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체계적인 사전 홍보와 민원응대,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지원 등의 업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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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장애인 등 기술적 취약계층 총 5만4천874 가구에 대한 채널 재설정 방문지원을 완료했으며, 채널변경 대상 공동주택 1천272개 단지를 현장방문해 공시청설비에 대한 지원도 실시했다.
미래부는 채널 재배치 이후에도 시청자 불편이 없도록 민원응대와 취약계층 방문지원 등 시청자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지역별 지원센터를 12월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