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최고의 게임을 선정할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 2차 심사 대상작이 선정됐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회장 남경필)는 작품성, 창작성, 대중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게임대상 2차 심사에 오를 15개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본상 부문 온라인게임에서는 전체 8개 접수작 중 6개 게임이 선정됐다. ‘마구더리얼’ ‘아키에이지’ ‘에오스’ ‘열혈강호2’ ‘크리티카’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 에이지오브스톰’이 2차 심사 후보에 올랐다.
모바일게임 부문은 전체 11개 접수작 중 6개 작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델피니아 크로니클’ ‘모두의마블’ ‘몬스터길들이기’ ‘윈드러너’ ‘이사만루2013 KBO’ ‘쿠키런’이다.
올해는 본상과 아시아특별상 등에 총 28개 작품이 접수됐다. 스마트폰 게임 시장의 성장과 인기를 반영하듯 모바일 게임 부분에 11개의 작품이 접수돼 열띤 경합을 펼쳤다. 올해 2회 째를 맞는 인기게임상 부문 아시아특별상 분야에도 아시아 게임업체의 많은 관심과 응모가 있었다.
최종 수상작은 1차 심사를 통과한 15개의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식 전날인 11월12일에 2차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차 심사는 게임업체의 설명을 직접 듣는 프레젠테이션 등을 통해 수상작이 결정된다.
한편 지난 28일 별도로 진행된 기술·창작상 심사를 거쳐 후보작품이 선정됐으며, 최종 수상작은 게임업계 전문가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관련기사
- 관전 포인트 바뀐 '2013 게임대상'2013.10.30
- 올해 최고의 게임 뽑는다2013.10.30
- 김택진 엔씨 '모바일 게임 적극 공략" 선언2013.10.30
- 김택진 엔씨 대표 “지분 매각 M&A 목적 때문”2013.10.30
본상과 인기게임상 2개 부문은 네티즌들의 참여 또한 심사점수에 반영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15개 작품에 대해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며 투표결과는 본상 심사에 20%, 인기게임상 부문에 80%가 반영된다. 네티즌 투표는 11월1일 오전 10시부터 7일 오후 7시 까지 게임대상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게임대상 심사위원은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1차 심사를 투명하게 치렀다”며 “2차 심사와 더불어 수상작 선정에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네티즌 투표에 게임 이용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