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 골드, 2시간여 만에 품절

프리스비 매장, 언락 아이폰5S 골드 선호도↑

일반입력 :2013/10/25 11:04    수정: 2013/10/25 13:26

새 아이폰의 최고 인기 제품은 단연 아이폰5S 골드로 나타났다. 언락 버전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 애플프리미엄리셀러(APR) 프리스비 매장에서도 다양하게 출시된 아이폰의 선호도에 따라 품절 현상을 빚기 시작했다. 판매 개시 2시간여 만이다.

25일 오전 프리스비 명동 본점 관계자는 “아이폰5S 골드 색상 64기가바이트가 가장 먼저 품절됐다”며 “그레이 색상이 골드 다음으로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언락 버전 아이폰5S는 색상 별로 골드, 그레이, 실버 순으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언락 버전은 통신사를 통한 아이폰 개통자와 다른 점도 나타난다. 예약가입의 경우 아이폰5S 골드 16GB가 가장 인기인 반면, 언락 버전 이용자는 저장 용량이 높은 제품을 먼저 찾고 있다.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명동 지역에 따른 특수 현상도 일어났다. 이 관계자는 “아이폰5C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많이 구입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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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P도 예약판매를 진행했다. 때문에 일부 물량이 조기에 품절될 수 있다. 다만 물량 재입고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모델별, 색상별, 용량별 제품이 세분화됐기 때문에 일정 재고만 갖추고 있는 APR 매장에서는 원하는 버전의 제품을 바로 고르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