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서 갤럭시S4를 시작으로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까지 안드로이드4.3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지난 17일 글로벌모델용 업데이트 배포를 시작한지 1주일만이다.
회사는 24일 국내 사용자를 대상으로 갤럭시S4와 갤럭시S4 LTE-A 제품에 대한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스마트워치 제품 '갤럭시기어'와의 연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젤리빈 4.3 업그레이드는 단말기 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삼성전자의 PC용 단말기 관리 프로그램인 키스(Kies)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삼성 모바일샵에서도 이를 지원한다.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는 향후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나 구체적인 시점은 언급되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제공한 안드로이드4.3 업그레이드를 적용시 해당 제품은 기업용 보안솔루션 '녹스'를 일반 사용자용으로 쓸 수 있도록 해준다.
회사는 녹스를 사용시 '컨테이너'라는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 보호공간에 정보를 보관해 해킹과 데이터 유출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웹페이지에 노출된 이미지를 분석해 TV에서 방송된 영상을 1분 분량으로 재생해주는 '이미지온'과 VGA급 해상도로 방송을 보여주는 '고화질DMB'가 갤럭시S4에서 지원된다. 이는 앞서 갤럭시S4 LTE-A 기기에서 지원되던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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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관계자는 안드로이드4.3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의 혁신적인 기능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더 많은 제품에서 지원되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갤럭시S4와 갤럭시S4 LTE-A가 갤럭시기어와 연동할 수 있게 돼 갤럭시기어를 지원하는 제품이 갤럭시노트3, 갤럭시라운드를 포함해 4종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