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샘솟는 ‘PS’ 단편 영화

일반입력 :2013/10/22 09:19    수정: 2013/10/22 09:19

게임 팬들과 18년 동안 함께 한 ‘플레이스테이션(PS)’의 역사를 담은 단편 영화가 제작됐다.

22일 주요 외신은 1995년부터 이어져온 PS 역사를 3분 분량의 영상으로 만든 작품 ‘For The Players Since 1995'를 공개했다.

이 영상은 트위터 및 유튜브 PS 팬 페이지 ‘PS Access’에 올라온 것으로, 대학생 정도의 남자가 사는 방을 무대로 전개된다. 초대 PS부터 출시를 앞둔 PS4까지 카메라 워크 기법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PS 팬들의 추억을 되살아나게 해준다.

영상을 보면 초대 PS는 PS 원으로, PS2는 초대 SCPH-10000부터 SCPH-70000 계열로 이어진다. 또 PS3도 초기 모델부터 CECH-2000 계열로 변화한다. 그간 PS는 각 시리즈마다 성능과 디자인 등을 개선한 새로운 모델들이 업그레이드 돼 출시돼 왔다.

등장하는 TV 역시 예전의 4:3 브라운관 TV에서 LED TV로 바뀌면서 시대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화면 속 게임도 기술의 변화와 발전을 한눈에 보여준다. 여기에 벽에 붙은 포스터는 영국의 느낌을 살려주는 아티스트들이 등장, 영상의 분위기를 살려준다.

외신은 이번 영상에 대해 “PS 시리즈의 역사를 되돌아보게 하고 PS에 열광했던 게임 팬들에게 PS4를 환기 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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