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가요제’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가요제가 열리는 임진각 현장에는 수 만명의 구름관중이 몰렸고 온라인에서도 누리꾼들의 관심이 식을 줄 모른다.
17일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열리는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약 5만명의 인파가 모여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가요제 개최 소식이 알려진 후 이날 오후부터 가요제가 열리는 임진각 부근에는 관객들이 몰리면서 길게 줄을 서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무한도전 가요제에 대한 관심은 임진각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뜨겁다. 무한도전 가요제에 참석한 관객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현장 모습과 공연 실황 등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있다.
가요제에 참석한 관객들은 “파주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현장 수많은 가족과 연인들이 모여 있네요 즐거운 축제”, “무한도전가요제 7팀 모두 카메라 리허설이 끝났어요 너무 좋아서 본방 기대이상을 보실것 같아요” 등 글을 잇따라 게재했다.
무한도전 가요제 개최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오 지금 무한도전가요제가 열리고있는데 난 회사에서 이게 뭐냐”, “이제 가요제가 아닌 콘서트네 무도멤버들 파이팅”, “무조건 본방사수”, “무한도전 가요제 기대되네요”, “임진각 완전 겨울이라는데”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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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은 지난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를 시작으로 2년마다 가요제를 개최하고 있다. 2009년 올림픽대로 가요제, 2011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등이 매번 음원 차트를 휩쓸며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올해 자유로 가요제에는 유재석-유희열, 박명수-프라이머리, 정준하-김C, 정형돈-지드래곤, 하하-장기하와 얼굴들, 노홍철- 장미여관, 길-보아가 팀을 이뤘다. 가요제 실황은 오는 26일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