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 현재현 회장 등 오너 일가의 동양증권 보유 주식이 채권자들의 반대 매매로 전량 강제 매각됐다.
17일 동양증권은 지난 11일 현재현 회장의 보유 주식 88만5천608주를 전량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어 현 회장 부인인 이혜경 부회장 보유주 16만7천503주, 자녀인 현정담 9만3천549주, 현승담 9만2천818주, 현경담 1만8천349주, 현행담 1만8천349 등의 주식도 전량 모두 매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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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매각 등에 따라 현 회장 일가의 동양증권 보유주는 이혜경 부회장이 소유한 3주만 남게 됐다.
현 회장 일가는 동양증권 특수관계인에서는 빠지게 됐지만 회사에 대한 지배력을 잃지는 않을 전망이다. 동양증권의 2대 주주는 동양레저로 현 회장은 동양레저 지분 30%를 보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