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자선걷기대회-다문화 바자회 개최

일반입력 :2013/10/17 18:00

티브로드(대표 이상윤)는 10월을 맞이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진행하는 자선걷기대회, 바자회, 일자리박람회 등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6일 대구 두류공원에서 ‘대구 희망풍차 자선섣기대회’를, 서울 청계천에서 ‘4회 희망나눔 자선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네팔 적십자를 통해 제3세계 지역 난민에게 물과 위생시설을 지원한다.

티브로드 걷기대회는 가족단위 시민 참여형 행사로 방송 권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자선 축제이나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이벤트도 열린다. 걷기대회와 같은 날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희망나눔 자선 대바자회’가 열린다. 지난 2008년부터 진행된 바자회는 다문화 가정 결혼 이민자드링 모여 서로의 문화를 소개한다.

같은 날 안산시에 위치한 대부도에서는 문화가 다른 이웃들과 함께 어깨를 맞대고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다문화 가족 가을운동회’가 열린다.

아울러 이달 말과 내달 초 경기와 전주지역의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자와 자녀들을 초청하는 ‘우리는 모두 대한민국: 한국 역사문화 체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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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에는 군포시청 대강당에서 ‘2013년 사회적 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진행한다. 기존의 일자리 박람회와는 달리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10여개의 사회적 기업을 소개함과 동시에 실제 취업도 연계하는 점이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티브로드는 지역사회 후원활동을 통해 건전한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나눔 프로그램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관내 취약 계층을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지역 이벤트를 통해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을 아우르는 사회 통합의 기회를 제공하고, 걷기 대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