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TCN대구방송 통합

일반입력 :2013/10/04 15:37

티브로드(대표 이상윤)는 오는 7일 대구 달서구와 달성구의 TCN대구방송 지역 채널명을 티브로드로 변경 통합한다고 4일 밝혔다.

티브로드대구방송과 TCN대구방송은 제작 편성팀을 통합하고 시청자 생활권 중심으로 개편한다. 지역채널 콘텐츠 핵심은 ‘우리 동네’로 설정하고 한층 강화된 지역 밀착형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통합 제작 및 송출을 통해 ▲기존 프로그램 질적 강화 ▲지역프로그램 편성 확대 ▲생생한 지역밀착형 정보와 뉴스 확대 ▲지역 사회공헌 사업 및 지역 이벤트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우선 지역성을 한층 강화한 2편의 신규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대구 지역 강소기업과 구직자들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우리지역 좋은 일자리’와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며 작은 행사부터 대형 이벤트까지 다양한 소식을 담을 ‘우리동네 현장’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통합 후 대구 지역 프로그램 편성을 35%에서 70%로 확대하고, 요일별 특화 편성도 강화한다.

티브로드 대구뉴스의 방송 시간대도 1일 2회 녹화 편성에서 1일 2회 생방송으로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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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대구지역채널 개편 확대를 알리기 위해 ‘대구시민 자선걷기 대회’ 등 대규모 사회공헌 사업과 특집 공감콘서트 ‘더 브릿지’, 특집 ‘TV극장쇼’ 등 대규모 콘서트도 준비 중이다.

성기현 티브로드 커뮤니티본부장은 “통합 목적은 지역성 회복, 시청자 접점 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해 대구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지역방송에서 얻을 수 있도록 우리동네의 크고 작은 목소리를 담는 열려 있는 방송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