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전통시장 활성화 실시간 방송

일반입력 :2013/09/13 10:23

케이블방송사 티브로드(대표 이상윤)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실시간 방송 프로그램인 ‘브로닌의 전통시장 답사기’에 양방향 데이터방송 서비스와 모바일 앱을 결합해 오는 14일부터 지역채널 4번을 통해 방송한다.

‘브로닌의 전통시장 답사기’는 ‘미녀들의 수다’로 잘 알려진 남아공 출신 방송인 브로닌이 배낭을 메고 서울 광장시장, 부산 자갈치 시장 등 티브로드 권역 내의 특색 있는 전통시장 10곳을 선정, 직접 찾아다니며 특산품과 볼거리, 먹거리를 체험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티브로드와 한국디지털케이블 미디어센터(KDMC) 컨소시엄이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년 양방향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역채널 프로그램에 연동형 양방향 데이터방송과 VOD, 모바일 앱 등 ICT기술을 적용해 TV, 스마트폰 등을 통해서 지역 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시청자가 TV로 보다가 해당 시장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을 때 리모콘의 붉은 색 버튼을 누르면 시장 소개, 시장 위치, 특산품 소개, 맛집 소개, 모바일 앱 다운로드를 이용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특산품 매장을 선택 후 녹색버튼을 누르면 주문 페이지로 이동, 연락처를 남기면 판매자에게 전송되는 ‘주문 요청하기’ 서비스도 제공된다

모바일 앱은 TV시청 중 SMS와 QR코드를 활용해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 앱을 VOD 다시보기와 함께 시장소개, 편의시설, 관광지, 특산물, 맛집, 지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댓글 후기와 평점 공유가 가능하고 페이스북, 트워터, 카카오톡과도 연동된다. 주차, 할인, 사은품 혜택 등 쿠폰을 다운받아 시장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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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송은 14일 오전 10시 30분. 11월 30일까지 총 10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1회는 수원 팔달문 시장이 제일 먼저 선보인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는 “티브로드는 그동안 ‘가자! 시장속으로’, ‘전통시장 물가정보 서비스’ 등을 제작,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프로그램도 티브로드의 양방향 방송 및 N스크린 등을 활용해 시청자는 물론 시장상인과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기획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