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5C 아킬레스건...스크린과 배터리

일반입력 :2013/10/17 11:52    수정: 2013/10/18 08:40

이재구 기자

‘카메라와 지문인식센서는 아주좋다. 하지만 작은 화면과 배터리는 모토로라 드로이드에도 못미친다.’

컨슈머리포트는 16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최신 아이폰5S와 아이폰5C의 성능평가 결과를 내놓았다.

잡지는 아이폰5S는 아이폰5를 넘어서는 신뢰성있는 지문인식센서,더빨라진 프로세서, 더 좋아진 카메라로 높은 평가점수를 주었다. 또 보급형 아이폰5C도 저예산으로 아이폰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에게 강력한 흡인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잡지는 특히 아이폰5S에 대해 “아이폰5S의 가장 흡인력있는 새로운 특징은 홈버튼에 있는 터치ID지문인식센서다...우리는 이것이 잘 작동하며 개인정보식별번호(PIN)를 입력하는 것에 비해 엄청나게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앱들도 초고속 64비트 초고속프로세서에 최적화 돼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컨슈머리포트는 이 두 단말기가 이전 아이폰보다도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더 긴 통화시간. 더 좋은 OS, 새 컨트롤센터 등의 기능을 제시한다. 그럼에도 배터리 수명은 모토로라를 비롯한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두드러지게 짧다. 예를 들면 모토로라의 드로이드폰 3종은 배터리 수명이 24시간이다. 아이폰5S/5C의 작은 화면역시 또렷하고 밝은 화면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삼성,L G,HTC의 주력스마트폰이 자랑하는 크고 또렷한 디스플레이 화면을 이길 수 없다....”며 테스트결과 나온 두가지 약점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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