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일레븐 2014, LGU+ 클라우드 게임으로

인기 축구게임 위닝일레븐이 LG유플러스 클라우드 게임 C게임즈를 통해 즐길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클라우드 게임 솔루션 파트너 유비투스를 통해 코나이 인기 축구 게임 ‘월드 사커 위닝일레븐 2014’를 C게임즈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월드 사커 위닝일레븐 2014’는 전세계 누적 판매량 8천270만장을 기록한 인기 게임이다.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스트리밍 대역폭을 기존 대비 2배로 늘리고 초당 60프레임을 지원하는 C게임즈 2.0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게임은 일부 팀만 골라서 경기할 수 있는 ‘체험 버전’으로 우선 공개된다. 이후 내달 초 모든 팀을 선택할 수 있는 ‘상용 버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게임 이용은 LG유플러스 IPTV 서비스인 ‘U+tv G’나 LG전자 스마트 TV에서 즐길 수 있다. 향후 스마트폰에서도 전용 무선 게임패드로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게임 출시를 기념해 C게임즈가 탑재된 LG전자 스마트TV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전용 게임패드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아울러 IPTV 가입자가 원활히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전용 게임패드가 기본 제공되는 월정액 상품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박병주 LG유플러스 엔터테인먼트사업팀장은 “인기 축구게임 ‘월드 사커 위닝일레븐 2014’를 C게임즈를 통해 제공해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며 “국내 클라우드 게임 일등 사업자로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뿐 아니라, 국내 게임 산업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적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