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 개발자 컨퍼런스 연다…스팀TV 탓?

일반입력 :2013/10/11 09:21    수정: 2013/10/11 09:22

세계적인 게임사 밸브가 게임 개발자를 대상으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11일 게임인사이드 등 해외 주요 외신은 밸브가 내년 1월 15일부터 16일까지 게임 개발 및 업계 전문 지식을 공유하는 컨퍼런스 ‘Steam Dev Days’를 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에는 밸브사의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스팀OS, 스팀머신, 스팀컨트롤러의 프로토타입이 공개된다고 알려져 게임 개발자의 관심은 더욱 쏠릴 것으로 보인다.

세 가지 스팀 시리즈는 PC기반 게임 서비스 플랫폼인 스팀을 가정용 TV로 활용하는데 필요한 구성품으로 요약된다. 스팀OS가 담긴 스팀머신을 TV에 연결해 스팀 컨트롤러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

관련기사

컨퍼런스에 참석한 개발자들은 스팀TV 구성품을 직접 조작할 수 있고 후속작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세부적인 지식을 얻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더불어 컨퍼런스는 VR, Linux, OpenGL 사용자를 위한 별도 강연 및 좌담회 시간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