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글래스가 개발자들을 위한 XE10 업데이트를 실시했으나 기대했던 전용 앱스토어는 등장하지 않았다.
7일(현지시간) 씨넷은 구글글래스용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자들이 아직 '글래스웨어'라고 불리는 전용앱을 개발하고 사용하기 위해서는 좀 더 기다려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대신 해당 업데이트는 사용자들이 구글글래스를 통해 더 쉽게 목적지를 찾아 갈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구글글래스에 특정 방향을 물으면 구글맵을 기반으로 앞서 사용했던 이동수단을 중심으로 목적지에 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자동차, 오토바이, 도보 등의 이동수단으로 목적지에 갈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 주며 구글글래스 내에서 원하는 이동수단을 선택할 때까지 돌리면 된다.
이메일, 트윗, 문자메시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카드 알림 공지에 연결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그동안 사용자의 연락처의 프로필 사진은 메시지를 작성할 때 배경화면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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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한 카드 공으로부터 카드 공기 연결은 카드를 태핑하거나 뷰 사이트를 선택하면 된다. 메시지를 보내면 상대방에게는 연락처 프로필 사진을 배경으로 메시지가 표출된다.
다만 구글글래스 전용 앱스토어는 아직 서비스 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구글측은 조만간에 이와 관련된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글래스 개발자 마이크 디지오바니는 합법적으로 써드파티앱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글이 지난주 글래스웨어 관련 개발툴인 미러 API를 배포하기 시작한 것은 곧 구글이 앱스토어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