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에게 계속 기회를 주겠다고 누리꾼들이 안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매팅리 감독은 7일 애틀랜타와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3차전 경기를 치른 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 팀이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해 류현진이 다시 선발로 나설 기회가 있길 바란다며 시즌 내내 잘 던진 선수를 한 경기 잘못했다고 내칠 수 없다고 말했다.
매팅리 감독은 일부에서 제기한 '부상설'에 대해 이날 류현진의 속구 구속이 93마일(150㎞)까지 나왔다. 또 90마일(145㎞)에서 91마일(146㎞)의 공을 대체로 던졌다며 아주 정상적이었다. 전혀 아픈 곳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초반에는 류현진의 공이 아주 좋았다며 류현진의 몸에 이상이 있었다면 오늘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리지 않았을 것이다고 말하며 부상설을 일축했다.
이날 LA다저스는 홈경기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상대로 13-6의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은 4실점을 내주며 3이닝만에 대타 타석에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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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는 애틀랜타에 2승 1패로 앞서며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을 위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결승에서도 안 떨던 류현진이 MLB 포시에서 떨었다면 그건 굉장히 떨린거임...건강 잘 챙기자, 박찬호나 추신수처럼 마이너리그를 잠시 몇달 만이라도 경험했다면 노련한 투수로 성공하는 밑거름이 될건데, 특유의 베짱있는 투구를 못 보여준 건 아쉽지만 다음부터는 잘해낼 듯, 마음 비우고 시원하게 던지길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